안녕하세요. 아주편한재활의학과입니다.
허리나 목이 뻐근하고 결리는 증상은 일상에서 비교적 흔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었거나 평소보다 몸을 많이 사용한 날에는 일시적으로 불편했다가 휴식을 취하면서 괜찮아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통증이 반복되면서 허리뿐 아니라 엉덩이와 다리까지 당기거나 저린 느낌이 이어진다면 단순한 근육의 피로와는 다른 원인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목도 마찬가지입니다.
목 주변의 뻐근함과 함께 어깨나 팔이 저리거나 손끝의 감각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지는 등 불편함이 다른 부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 앉아 있을 때 증상이 두드러지거나 특정 자세에서 통증과 저림이 반복된다면 어느 부위에서 증상이 시작되고 어디까지 이어지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조원동정형외과를 알아보고 계신 분들을 위해 목·허리 디스크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부터 검사와 치료, 이후 재활 과정에서 살펴봐야 할 부분까지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조원동정형외과, 통증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살펴보세요
척추뼈 사이에는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추간판은 척추가 움직일 때 발생하는 충격을 분산시키고 움직임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디스크의 변화 등으로 주변 신경이 자극되면 목이나 허리 주변의 통증뿐 아니라 팔이나 다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에서는 엉덩이나 허벅지, 종아리와 발 방향으로 통증이나 저림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목에서는 어깨와 팔을 지나 손이나 손가락까지 저릿하거나 당기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료 과정에서는 단순히 목이나 허리가 얼마나 아픈지만 확인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시작되는 위치와 이어지는 범위, 증상이 지속되는 시간, 특정 움직임에 따른 변화, 감각과 근력 상태 등을 함께 살펴보게 됩니다.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이 함께 나타난다면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모두 허리디스크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근육이나 관절 주변의 부담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신경과 관련된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나 다리 방향으로 저림이나 당김이 이어진다면 증상의 양상을 조금 더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을 때 심해지는지, 걷거나 자세를 바꿀 때 달라지는지, 한쪽 다리에 집중되는지 등을 확인해 보세요.
평소와 비교해 다리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나 감각의 변화가 있는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진료 과정에서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검사를 결정하는 데 참고가 됩니다.
목 통증과 팔·손 저림도 함께 확인합니다
목이 뻐근하면서 어깨나 팔, 손까지 저리면 목디스크부터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 역시 한 가지 원인만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목 주변의 근육이나 관절에 부담이 쌓여 불편할 수도 있고, 신경이 자극되면서 팔과 손 방향으로 증상이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목 통증과 함께 팔이나 손 저림이 있다면 어느 손가락이 불편한지, 한쪽에만 나타나는지, 목을 움직일 때 증상이 달라지는지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거나 이전보다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등 근력 변화가 느껴진다면 이 부분도 진료 시 함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조원동정형외과, X-ray에서는 무엇을 확인할까요?
목이나 허리 통증이 반복된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먼저 증상이 시작된 시점과 양상, 신체진찰 결과를 확인하고 필요한 검사를 선택합니다.
X-ray는 척추뼈의 전반적인 구조와 정렬, 뼈에서 나타나는 변화 등을 살펴보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X-ray만으로 디스크나 신경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영상검사 하나만으로 원인을 판단하기보다는 환자가 느끼는 증상과 신체진찰 결과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림과 근력 변화가 있다면 근전도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목이나 허리가 아픈 것에서 그치지 않고 팔이나 다리의 저림, 감각 변화, 근력 저하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진찰 결과에 따라 근전도검사와 신경전도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근전도검사와 신경전도검사는 신경과 근육의 전기적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영상검사가 신체 구조를 살펴보는 데 활용된다면 전기진단검사는 신경과 근육의 기능적인 상태를 평가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팔이나 다리가 저리다고 무조건 근전도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나타나는 증상과 신체진찰 결과를 먼저 확인하고 기능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검사를 고려하게 됩니다.
치료 전 현재 가장 불편한 증상부터 확인합니다
목·허리 통증의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는 특정 치료를 먼저 정해두기보다 현재 어떤 증상이 가장 불편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주된 문제인지, 팔이나 다리의 저림이 동반되는지, 움직임이 얼마나 제한됐는지 등을 함께 살펴봅니다.
증상과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주사치료가 적용되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은 질환명 하나만으로 결정하기보다 환자의 현재 상태와 증상, 진찰 및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arm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주사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C-arm과 같은 영상장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C-arm은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는 데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의료진이 치료가 필요한 부위의 위치를 영상으로 확인하면서 시술을 진행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목이나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주사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통증의 정도와 신경 증상, 진찰 및 검사 결과 등을 확인한 뒤 적용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견인치료도 현재 상태에 따라 고려합니다
목이나 허리 증상에 따라 견인치료를 고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견인치료는 장비를 이용하여 척추 주변에 일정한 견인력을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역시 모든 목·허리 통증에 동일하게 적용하기보다는 환자의 증상과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적용 여부와 강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중 통증이나 저림이 심해지거나 평소와 다른 불편함이 나타난다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통증이 줄어든 이후에는 움직임도 살펴봐야 합니다
통증이 어느 정도 조절됐다고 해서 바로 이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 때문에 일정 기간 활동량이 줄었다면 관절의 움직임이나 주변 근력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허리 통증은 줄었지만 오래 걷기가 힘들거나,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에서 불편함이 남을 수 있습니다.
목과 어깨의 통증은 줄었는데 팔을 사용하면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현재 관절의 움직임과 근력, 실제 생활에서 어려운 동작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운동재활 등을 단계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재활은 일상에서 필요한 움직임을 함께 봅니다
재활 과정에서는 단순히 운동을 많이 하는 것보다 환자가 실제 생활에서 어떤 동작을 필요로 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무직이라면 오래 앉아 업무를 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근무한다면 물건을 들거나 반복적으로 몸을 사용하는 동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평소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걷기에서 더 나아가 달리기나 운동 동작으로 복귀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가능한 움직임과 근력을 확인하고 몸의 반응을 살피면서 활동 수준을 단계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는 같은 자세를 너무 오래 유지하지 마세요
목과 허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습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컴퓨터 앞에서 오랫동안 일한다면 한 자세를 계속 유지하지 말고 중간중간 일어나 몸을 움직여 주세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는 자세가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이나 장시간 앉아서 일해야 하는 경우에도 가능한 범위에서 자세를 바꾸고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팔이나 다리로 저림이 이어지고 있다면 무리한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반복하기보다 현재 증상의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진료를 미루지 마세요
목이나 허리 통증은 비교적 흔하지만 모든 증상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난다면 의료진의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팔이나 다리의 저림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
- 감각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
-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경우
- 걷는 모습이나 균형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긴 경우
- 대소변 조절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난 경우
- 심한 외상 이후 목이나 허리 통증이 발생한 경우
특히 갑작스럽거나 진행하는 근력 저하, 대소변 조절 변화 등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한 의학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조원동정형외과, 통증의 위치만큼 이어지는 증상도 살펴보세요
목이나 허리가 아프면 가장 아픈 부위에만 관심을 두기 쉽습니다.
하지만 통증과 함께 팔이나 다리로 이어지는 저림, 감각 변화, 근력 변화가 있다면 증상이 나타나는 범위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원동정형외과를 알아보고 계신다면 현재 얼마나 아픈지만 확인하기보다 증상이 어디에서 시작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특정 자세나 움직임에서 달라지는지, 일상생활에서 어려워진 동작은 없는지를 함께 확인해 보세요.
아주편한재활의학과에서는 목과 허리의 통증 양상과 신경 증상, 움직임의 제한 정도 등을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X-ray와 근전도·신경전도검사 등을 고려하여 현재 상태를 평가합니다.
이후 진찰과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필요한 경우 일상생활의 움직임을 회복하기 위한 재활 과정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목·허리 불편함을 단순한 피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면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조금 더 세심하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움직임을 오래 이어가는 데 이번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